공연프로그램
Performance Program
장서윤 <[넥스트웨이브] 판소리 동물농장>
일 시 2019.05.16(목) 20:00
장 소 의정부아트캠프
관람연령 8세 이상
러닝타임 60분
티켓가격 1만원
초 연 2016 신진국악실험무대 선정작
 

“밖에서 지켜보던 동물들은 돼지를 한번 보고 인간을 바라보았고,
다시 인간을 한번 보고 돼지를 쳐다보았다.
그러나 이미 누가 돼지이고, 누가 인간인지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
- 조지오웰 「동물농장」 중

시대와 세대, 지역을 넘나드는 고전

독재와 억압으로 물든 20세기 유럽의 상황을 풍자한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은 시대와 세대, 그리고 지역을 뛰어넘어 현재의 한국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인간을 쫓아내고 새로운 농장을 세우는 과정에서 동물들이 취하는 태도는 탐욕, 복종, 회피, 반항, 음모, 배신, 외면 등 그들의 종류만큼 각양각색이며, 이들의 태도는 결코 낯설지 않다. 각각의 동물이 서로 다른 인간을 대변하며, 동시에 한 인간이 지닌 여러 가지 면을 보여준다.

판소리로 재해석한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판소리 동물농장은 조지오웰의 동명소설을 판소리의 음악적 어법인 아니리와 추임새 등 한국 전통소리의 어법으로 재해석하며 판소리의 외연을 넓히는 실험을 한다. 장서윤은 판소리 작법을 통해 20세기 영국의 모습을 한국의 어느 익숙한 풍경으로 능청스럽게 인도하고, 관객들은 장서윤이라는 이야기꾼을 통해 이야기를 듣고 상상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장면마다 드라마틱한 표현과 담백한 무대가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컬러의 치밀한 연주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

단체소개 장서윤

장서윤은 일곱 살에 판소리를 시작해 일찌감치 꿈나무 명창으로 주목받은 소리꾼이다. 그동안 창극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및 해외 작곡가들과 협업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을 거듭한 아티스트로서 가야금, 철현금 등 악기연주와 시각 예술에도 손을 뻗고 있는 다재다능한 소리꾼이다. 국립창극단의 <시>, <미녀와 야수>, <우주소리>의 주연, 여우락 페스티벌의 <아는 노래뎐>의 기획 및 주연으로 활약한 바 있다.

제작진

원작조지오웰 「동물농장」 개작, 연출 및 작창장서윤 협력연출서정완 무대감독박수예 조명채동훈 음향김세일

출연

소리꾼장서윤 퍼커션이준형 기타김진수 거문고이재하